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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불만 토로..."EPL 일정 정말 미쳤다"

손흥민도 불만 토로..."EPL 일정 정말 미쳤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14 14:49
  • 수정 2022.05.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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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이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 지난 1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 FC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순연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헤리 케인의 득점에 기여했다. 이어 전반 33분, 본인을 향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은 롭 홀딩에게 또 한 번 반칙을 당했다. 홀딩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추가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6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연결했고 케인이 마무리지으며 스코어를 벌렸다. 손흥민은 후반 1분 페널티 박스에서 흐른 볼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고 3-0 승리를 완성 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됐다. 리그 21호골로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 FC)를 바짝 추격했기에 추가골을 터트린다면 동률과 역전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틀 뒤에 번리 FC와 경기를 해야 하기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교체를 선택했다. 손흥민은 다소 이른 교체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승부가 기울었고,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4위 가능성이 있기에 결단을 내렸다.

빡빡한 일정에 손흥민도 불만을 나타냈다. 14일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솔직히 일정을 보면, 이건 미친 짓이다(madness). 우리는 목요일에 밤에 경기를 치른 후 일요일에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경기가 다가오기에 잘 회복해야 한다. 경기를 이른 시각에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마치 잠에서 일어나 바로 경기를 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일정을 변경할 수 없기에 모든 상황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험난한 EPL 일정에 혀를 내둘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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