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손흥민(29)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가 함께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33경기에 출전해 21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 순위 2위로 선두 살라를 1골 차로 추격하며 리그 막판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리그 골 기록을 세우고 살라와 득점왕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라며 “득점 중 페널티킥 골은 하나도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팬 투표 결과와 EPL 20개 팀의 주장, 축구전문가 패널의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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