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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26살에 만난 한효주에게 상처줘"

조인성 "26살에 만난 한효주에게 상처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5.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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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2'
사진|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2'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남다른 배려심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2'에는 배우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한효주는 "20대 때 광고 촬영하면서 조인성 오빠를 여러 번 봤는데 이번 드라마('무빙')을 함께 찍으면서 이것저것 잘 챙기고 정말 세심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오빠가 일하는 방식, 사람들을 신경 쓰고 챙기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혜수 역시 "조인성이 정말 배려심 깊다"고 공감했다. 조인성은 "고맙다. 어릴 때 효주한테 많이 못 해줬다. 일찍 데뷔해서 효주한테는 선배로 보였을 텐데 당시 저도 26세였다. 여유가 없었다"며 "나이 들고 나니 그때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실례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상처까지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김혜수는 "효주가 나이에 비해 속이 깊고 우직하다. 내가 만난 여자 동료 중 가장 솔직하고 진짜 털털하다"고 칭찬했다.

조인성과 한효주는 올 하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배우 류승룡, 차태현, 류승범, 김희원, 문성근, 김성균 등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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