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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차별 역겨워…연예인이 뭐라고" 분노

랄랄 "차별 역겨워…연예인이 뭐라고" 분노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5.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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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랄랄. 사진|유튜브 채널 '썰플리'
유튜버 랄랄. 사진|유튜브 채널 '썰플리'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유튜버 랄랄이 네일아트숍에서 무시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는 "얘들아 진짜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역대급 분노썰"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가수 이석훈은 랄랄을 만나 최근 가장 분노한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랄랄은 "방송 못 나갈 정도로 화가 난 일이 있었다. 이걸 풀어도 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랄랄은 "편한 옷차림으로 유명한 네일숍에 갔다. 기대했는데 나를 너무 무시하더라. 처음에는 무시한다는 생각을 못 하고 그냥 기분이 안 좋은가 했다"며 "아트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건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더라. 또 계속 (손에) 힘을 빼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네일숍 스태프 중 랄랄의 구독자가 있었다고. 그는 "직원이 BJ냐고 물어서 맞다고 했더니 '우리 숍에는 BJ가 왜 이렇게 많이 와'라고 하더라. 나쁜 말은 아닌데 뉘앙스 때문에 열이 확 올랐다"고 회상했다. "옆에 있던 스태프가 유명하다고 설명했는데도 안 믿더라. 그런데 회사에서 전화가 계속 오니 진짜 바쁘고 방송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나 보다. 처음에 안 된다고 했던 아트를 해주더라. 뒤에 있는 예약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랄랄은 "웃으면서 나오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 정말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대한다는 거다, 연예인 말고는. 그게 뭐라고. 왜 다르게 대하냐? 그게 너무 역겹더라. 진짜 화났다"고 토로했다. 이석훈은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 너무 화나면 과호흡이 온다"며 공감했다.

한편, 랄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8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 JTBC '장르만 코미디' 등 다양한 예능물에 출연했다. 현재 MBC 에브리원 예능물 '쇼킹받는 차트' 고정 출연 중이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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