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20호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8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라이언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2골(1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20골(7도움) 고지를 밟았다.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22골)와 격차는 두 골차로 줄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레스터시티전에서 종전 개인 최다 골(18골) 기록을 깼다.
특히 1985~1986시즌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넣은 17골을 넘어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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