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이 다시 한 번 김천시청을 꺾고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천시청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여자부 결승전에서 홈팀 김천시청을 상대로 65-59로 승리했다.
지난해에도 김천시청과 맞붙었던 사천시청은 당시 박언주의 활약으로 김천시청을 꺾었다. 이번에도 박언주의 활약은 대단했다. 박언주는 풀타임 출전해 17득점을 퍼부었고, 11리바운드와 4스틸을 보태 사천시청의 주득점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언주와 함께 윤나리가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황미예와 김향미가 나란히 10득점을 올렸다. 프로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한 사천시청에 대항해 김천시청도 프로 출신 장선형이 19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17개라는 많은 턴오버를 연발한 김천시청은 고른 활약을 펼친 사천시청을 막지 못하고 또다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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