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심석희(25·서울시청)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4~5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500m에서 2위로, 1,0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선발전은 500m, 1000, 1500, 3000, 슈퍼파이널 4개 종목을 치러 획득한 점수로 종합순위를 나눴다. 남녀 각각 상위 24명이 7~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2차 선발전에 참가한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최민정(24·성남시청)은 자동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고의충돌과 욕설 논란이 있었던 심석희와 다시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준서(22·한국체대)도 자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여자부는 김건희(단국대)가 총점 69점으로, 남자부는 이동현(광동고)이 6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한 황대헌(23·강원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곽윤기(33·고양시청)는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이유빈(21·연세대)과 서휘민(20·고려대)는 각각 27점, 24점을 받으며 6, 7위를 기록했다. 김아랑(27·서울시청)도 부상 예방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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