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현장] "도와달라"...광주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에게 부탁한 이유?

[st&현장] "도와달라"...광주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에게 부탁한 이유?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05 08: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FC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선수들에게 나를 더 도와달라고 한다"

광주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김포 솔터체육관에서 펼쳐진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공식전 3연승에 성공한 광주는 승점 28점(9승 1무 2패)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광주는 초반 김포의 거센 압박과 적극적인 몸싸움에 고전을 했다. 전반 11분에 엄지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분위기를 내주며 전반 30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재정비를 한 광주는 후반 15분 이으뜸이 역젼골을 터트렸고, 이를 잘 지켜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부터 이정효 감독은 "비기기도 싫고, 패하기도 싫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라고 강하게 이야기를 했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나 1라운드 패배에 대한 설욕의 의지였다. 광주는 1라운드에서 김포에 충격적인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리그 1위에 올랐다.

이정효 감독은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승리뿐 아니라 어떻게 승리하고, 어떻게 득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자주 언급한다. 또한 '공격'을 강조하면서 더 많이 득점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정효 감독은 현재 경기력에 대한 점수를 60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나를 더 도와달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좋은 경기력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자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발전하자는 요구사항이다. 또한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기도 하다.

두현석과 이으뜸 모두 경기 종료 후 "우승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이정효 감독의 축구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감독과 선수가 서로 신뢰하며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광주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