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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페인 무시?…日 감독 "월드컵 8강 이상 맹세"

독일·스페인 무시?…日 감독 "월드컵 8강 이상 맹세"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5.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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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사진|뉴시스/AP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국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3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창단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금부터는 실전이다. 일본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고 8강 이상의 성적을 맹세한다"면서 "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에서 스페인(7위) 독일(12위)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일명 '죽음의 조' E조에 묶였다.

일본 축구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지난 2002년 한·일 공동 개최한 월드컵에서 개최국 이점을 살려 사상 최초 16강을 달성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최초 원정 16강을 이뤄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6강에 만족했다.

일본 축구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첫 모습을 드러낸 뒤 내리 7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고 월드컵 본선 통산 전적은 21전 5승 5무 11패를 기록 중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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