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 12경기에서 끝났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55에서 0.314까지 떨어졌고 출루율도 0.524에서 0.478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출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지난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시작으로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가 상대 선발 개럿 위트록과 6구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위트록과 대결했다. 낮은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외야 플라이 아웃됐다.
7회말 1사에서는 상대 투수 커터 크로포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며 최지만이 다시 타석에 설 기회가 왔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한셀 로블레스의 직구에 당하며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연장 10회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8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