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번 시즌 가장 빛난 V-리그 여자 선수 7명이 가려졌다. 리그 1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3명을 차지했다.
‘도드람 2021/22 V-리그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여자부 베스트7’은 양효진과 이다현(이상 센터), 김다인(세터), 박정아, 강소휘(이상 레프트), 모마(라이트), 임명옥(리베로)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베스트7’ 중 양효진, 이다현, 김다인까지 3명을 배출했다. 도로공사, GS칼텍스가 각 2명씩 수상했다.
임명옥(도로공사)은 “다시 아 자리에 서 기쁘다. 영원한 건 없다고 하지만 영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인은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15시즌부터 베스트7 자리를 놓치지 않은 양효진은 “항상 시상식에 상을 받으러 오는 건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베스트7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현은 “믿고 도와준 감독님과 부족해도 기다려준 언니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도로공사)는 “도와주신 감독님과 동료들, 팬들에 감사하다. 더 놓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소휘(GS칼텍스)는 ”매 시즌 새로운 도전과 역경이 반복되지만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에 감사하다“라며 ”혼자 있을 때보다 여럿일 때 강해진다는 걸 안다. 앞으로 힘을 더 키워서 통합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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