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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 갈비뼈 제거설 해명…"사람이 어떻게 살아"

야옹이 작가, 갈비뼈 제거설 해명…"사람이 어떻게 살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4.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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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사진|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김나영)가 골반 성형설, 갈비뼈 제거설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오해를 해명했다.

야옹이는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에 MC들 모두 감탄했다. 그가 연재하는 웹툰 '여신강림'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54억뷰를 기록했다. "평범했던 여주인공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어 변해가는 스토리다. tvN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현재 애니메이션도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신강림'은 10개 언어로 무려 100여개국에서 연재 중이라고. 그는 "북미 분들은 스토리가 재밌다고 리뷰해 주신다. 뷰티 관련 만화다 보니 일본 분들은 메이크업 관련 리뷰를 많이 해주신다. 동남아 분들은 러브스토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신다"며 웃었다.

웹툰 연재 초창기 정체를 숨겼던 이유도 밝혔다. 야옹이는 "이전에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다. SNS에 사진이 노출돼 있었는데 SNS에 힘입어 인기 얻으려고 한다고 할까 봐 그동안 숨기고 있었다. 1년쯤 지나고 웹툰 순위가 고정되니 이 정도면 공개해도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안영미는 "얼굴 공개 후 작가가 웹툰 여주인공 실사판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 사진이 공개됐을 때 포토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실제로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얼굴 공개 후 생각지 못한 오해를 받았다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앞서 야옹이의 비현실적인 몸매 때문에 골반 성형설, 갈비뼈 제거설 등 각종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뜯어고치기는 했는데 다는 아니고 일부다. 사진 찍는 직업(피팅모델)을 가졌다 보니 잘 나오는 정도다. 악플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갈비뼈를 제거했다는 오해도 있는데 그러면 사람이 어떻게 살 수 있냐"고 토로했다.

웹툰 스토리에는 야옹이의 실제 경험이 녹아 있다. 그는 "마트에 잠옷 차림으로 한 번, 풀메이크업하고 한 번 간 적 있었다. 마트 직원분이 언니한테 '그 집은 동생이 두 명인가 봐'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야옹이 작가가 예능인이었으면 반만 지우는데"라고 농담했고, 안영미는 "옛날에 '스타킹'에서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야옹이는 지난해 2월 싱글맘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주변 친구들은 다 알고 있었는데 SNS에 굳이 올리지는 않았다. 올리고 나니 같은 한부모 가정인 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덕분에 용기 얻고 힘이 생겼다고 했다.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일과 육아 병행은 힘들지만 아들은 그림에 재능을 보인다고. 그는 "그림 그리면서 한 손으로 아이 밥도 먹인다. 일하는 엄마들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유치원에서 아들 그림 시키라고 연락이 온다. 또래보다 좀 더 감각이 있고 묘사를 잘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야옹이는 2018년부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동료 웹툰 작가 전선욱과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SNS를 통한 명품, 외제차 노출을 사과하기도 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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