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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최민정,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전이경 넘어섰다

‘4관왕’ 최민정,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전이경 넘어섰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4.11 07:53
  • 수정 2022.04.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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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사진|뉴시스/AP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1000m,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우승했던 최민정은 종합점수 107점으로 캐나다의 킴 부탱(8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모스크바, 2016년 서울, 2018년 몬트리올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 종합우승이다. 이는 3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전이경과 진선유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최민정은 종합점수에 포함되지 않는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대회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여자 500m 종목에서만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날 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95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4위로 달리다가 3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 추월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2바퀴를 남기고 1위로 달리던 킴 부탱마저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개인 종목 상위 8명이 대결하는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5초6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부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가 남자 1000m,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55점으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곽윤기(고양시청)는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준서, 곽윤기, 한승수(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가 뛴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6분56초709의 성적으로 네덜란드와 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거둔 남녀 선수 한 명씩을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최민정과 이준서가 자동 선발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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