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개막 3연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개막 3연전에서 기록한 시즌 타율은 0.500가 됐고 출루율은 0.667로 높아졌다.
시즌 출발이 좋다. 개막전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득점했고 2번째 경기에서는 안타와 볼넷을 각 1개씩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3회말 우전 안타, 5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말에는 시즌 첫 2루타를 날리며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득점 기회에서 아롤드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111로 부진했지만 개막 3연전 활약으로 우려를 씻어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8-0으로 완파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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