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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무너진’ 류현진, 첫 등판서 3⅓이닝 6실점...토론토 역전패

‘4회 무너진’ 류현진, 첫 등판서 3⅓이닝 6실점...토론토 역전패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4.11 06:38
  • 수정 2022.04.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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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뉴시스/AP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3회초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호투했지만 4회초 난타를 당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⅓이닝 동안 7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토론토는 텍사스에 6-12로 패하며 개막 2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류현진이 무너지며 전세가 뒤집혔다. 텍사스는 5회초 2점, 7회초 3점을 뽑으며 역전승했다.

6-4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패전을 면했다. 이어 던진 줄리안 메리웨더가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초 마커스 세미엔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코리시거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미지 가버를 땅볼 처리했다.

2회초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아돌리스 가르시아, 앤디 이바네스를 상대로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닉 솔락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찰리 컬버슨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선두 타자 조나 헤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엘레 화이트와 마커스 세미엔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코리 시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2회말 대니 잰슨, 3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6-1로 앞섰다.

하지만 류현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사 1루서 앤디 이바네즈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닉 솔락과 컬버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6-3이 됐다. 이후 조나 하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줄리안 메리웨더가 토론토의 2번째 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류현진의 승계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류현진의 자책점도 6점으로 늘어났다. 이어 시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6-7로 역전당했다.

텍사스의 불방망이는 이어졌다. 5회초 2점을 따내며 9-6으로 달아났다. 이후 7회초 하임(2점)-밀러(1점)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12-6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오는 12일 오전 8시5분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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