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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3] '2연속 통합 챔프!' 대한항공, 미친 경기 끝에 KB손해보험 꺾고 V3!

[대한항공 V3] '2연속 통합 챔프!' 대한항공, 미친 경기 끝에 KB손해보험 꺾고 V3!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4.09 17:15
  • 수정 2022.04.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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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챔피언에 오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사진|KOVO
통합 챔피언에 오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사진|KOVO

[계양=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대한항공 점보스배구단이 천신만고 끝에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토미 틸리카이넨(34)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 점보스배구단은 9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후인정(47)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의 3차전 경기에서 3-2(25-22, 22-25, 24-26, 25-19, 23-21)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3판 2선승제의 챔프전에서 2승째를 거두며 2승 1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팀 3번째 우승이자,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의 성과다. 

1세트 챔피언결정전다운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7-7까지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다. 정지석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으며 대한항공이 리드를 잡았다. 정지석이 서브 득점까지 이끌어내면서 점수는 12-8이 됐다. 하지만 KB손해보험 역시 만만치가 않았다. 케이타의 백어택과 황택의의 블로킹을 묶어 점수를 챙겼다. 동점까지 내달린 KB손해보험이었다(17-17). 그러나 링컨이 다시 호쾌한 스파이크로 연이어 점수를 올렸고, 24-22에서 링컨의 백어택이 내리 꽂히며 대한항공이 앞서 나갔다. 

2세트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만회하기 위해 맹렬히 나섰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반격도 만만치가 않아 19-19까지 한 치를 알 수 없는 승부였다. 하지만 케이타가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KB손해보험은 세트 스코어 상황에서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하지만 역시나 승부처에서 케이타가 있었다. 케이타는 백어택으로 대한항공의 수비를 지속적으로 허물었다. 대한항공의 반격에 만만치 않아 듀스까지 경기가 흘렀지만 다시 24-24에서 케이타가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김홍정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온 대한항공이었다. 

4세트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이 힘을 냈다. 곽승석, 링컨, 정지석의 득점이 연이어 코트에 꽂혔다. 이전 세트들에 비해 점수 리드를 가져간 대한항공은 24-19에서 임동혁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갔다. 

대망의 5세트. 시작은 역시나 팽팽했다. 차이가 나기 것은 중반이었다. 9-8 상황에서 케이타의 백어택이 꽂히며 10-8 KB손해보험이 리드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이 리드를 12-10까지 끌고 갔다. 대한항공이 12-12를 만들면서 KB손해보험이 위기를 맞았다. 16-16까지 경기가 흘렀다. 케이타가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8-17로 앞섰다. 그리고 7번의 듀스가 만들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22-21에서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긴 경기를 매조지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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