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후인정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 스타즈는 5일 오후 7시 인천계약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 점보스배구단과의 경기에서 1-3(26-24, 22-25, 23-25, 15-25)로 패배했다.
같은 날 후인정 감독은 먼저 케이타의 부상에 대해 “체력적인 부분은 아니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과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1패를 안게 돼 두 번째 경기가 부담스러워졌냐는 질문에 “그렇다. 의정부에서의 경기가 부담스러울 것 같다. 그렇지만 시합은 끝까지 해봐야 하는 것이다. 끝까지 준비 잘 해서 더 좋은 시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블로킹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초반에 분석했던 대로 잘 됐다. 하지만 이후 점수가 벌어지면서 흔들렸고, 약속했던 것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그 점을 준비 잘 해서 좋은 시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우의 부상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다. 엄지 손가락 쪽 마디가 좀 불편한 것 같다. 심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후인정 감독은 “1차전도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지금 하루 바로 쉬고 경기다. 바로 무언가를 보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1차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야 최선을 다해야 좋은 시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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