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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새 역사’ 우상혁의 성공 스토리 “육상에 소질 없던 아이”

‘높이뛰기 새 역사’ 우상혁의 성공 스토리 “육상에 소질 없던 아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4.05 16:58
  • 수정 2022.04.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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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뉴시스/AP
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높이뛰기의 역사’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의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5일) 저녁 8시 첫 방송되는 STN SPORTS ‘윤여춘의 메인 스타디움’에서는 우상혁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진솔한 이야기 보따리를 가득 안고 나타난다.

우상혁은 2021 도쿄올림픽에서 27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트랙·필드 종목 역대 최고인 4위에 올랐다. 기적은 끝이 아니었다. 지난 3월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윤여춘의 메인 스타디움’에 출연한 우상혁은 부쩍 살이 빠진 모습으로 군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우상혁은 ”비시즌에 80kg 이상 나가지만 지금은 60kg대를 유지 중이다. 15kg 정도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우상혁이 높이뛰기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진다. 무작정 달리기가 좋아 육상부에 들어갔지만 소질이 없어 높이뛰기로 전향한 사연이다. 우상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달리는 게 좋아 겨우 졸라서 육상부에 들어갔다. 당시 은사님께 나중에 들어 알았지만, 달리기에는 소질이 없어 일단 달리기를 3개월 정도 시키고 높이뛰기를 시켰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사진|STN스포츠 ‘윤여춘의 메인 스타디움’ 스틸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사진|STN스포츠 ‘윤여춘의 메인 스타디움’ 스틸

우상혁은 높이뛰기의 매력에 대해 ”달리기는 ‘사람’을 이겨야 하지만 높이뛰기는 ‘사물’을 이긴다. 같이 뛰는 사람을 이겨야 하는 스트레스가 없고 승부 욕만 있으면 되는 종목이었다. 그래서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운동화 색이 다른 이유도 직접 설명한다. 우상혁은 ”스파이크(운동화)를 오래 못 신는다. 다른 선수들은 1년 정도 신지만 저는 한 두 경기만 뛰어도 구름발을 하는 왼발 스파이크가 터진다. 오른쪽은 계속 신고 왼쪽만 계속 바꾸다 보니 스파이크 색이 다른 것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 밖에 우상혁의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5일) 방송되는 STN SPORTS ‘윤여춘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여춘의 메인 스타디움’은 국내 육상 전문 프로그램으로 육상 소식부터 흥미로운 뒷이야기, 선수 초대석 등 육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스포츠전문채널 STN SPORTS에서 방송된다.

방송은 STN SPORTS 채널인 IPTV KT올레 131번, LG유플러스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23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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