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배우 추자현이 '아는 형님'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새 수목극 '그린마더스 클럽'의 주연 추자현과 장혜진이 형님학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추자현은 스태프들 생일이벤트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아는 형님' PD님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PD님 누구야? 얘기할 게 있어서"라며 메인 PD를 찾더니 "안녕하세요. 이제 얼굴을 뵙네요"라고 인사했다.
그는 "내가 '동상이몽' 때 서장훈이 자꾸 '아는 형님'에 나가야한다고 했다. 나는 나가고 싶었지만 그때 임신 중이었다. 기사가 안 나갔을 때라 못하는 거였는데 PD님이 나한테 삐졌다는 거다. 사실 그때 되게 열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우리 드라마 때문에 (섭외가 왔는데) '나 나가겠다. 할 이야기도 있고'라고 했다. 만약 못 나간다고 하면 더 삐질까 봐"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타이밍 잘 맞췄네. 그 때 PD가 삐지고 쿠바,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갔다", 이수근은 "그 때 너무 상처받아서 힐링여행갔데"라며 추자현에게 농담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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