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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한류스타 부부 첫발…시상식 방불케한 결혼식

현빈·손예진 한류스타 부부 첫발…시상식 방불케한 결혼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4.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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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웨딩 사진.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 손예진 웨딩 사진.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배우 현빈(40·김태평)과 손예진(40·손언진)이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네 번의 열애설 끝에 결혼에 골인, 한류스타 부부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애초 이날 오전 11시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본식은 오후 4시부터 시작했다. 공개된 청첩장 속 날짜를 31st가 아닌 '31th'로 잘못 기재하는 등 해프닝도 발생했다.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중계 차량과 드론이 등장하는 등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MC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가수 거미를 비롯해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다. 특히 거미는 현빈·손예진 주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해 의미를 더했다.

손예진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송윤아, 이민정, 엄지원, 오윤아 등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과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가 대표적이다. 손예진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2018)에 출연한 정해인, 현빈과 '시크릿 가든'(2010~0211) '내 이름은 김삼순'(2005)에서 각각 호흡한 하지원, 김선아가 참석했다.

JTBC 수목극 '서른, 아홉' 출연진도 의리를 자랑했다. 극중 손예진과 절친으로 나온 전미도, 김지현이 자리했다. 이 외 안성기, 황정민, 박중훈, 주진모, 차태현, 한재석, 공유, 고소영, 공효진, 장영남, 강기영, 그룹 '소녀시대' 윤아, 이연희 등도 하객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배우 최성준은 인스타그램에 "형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며 결혼식장 내부를 공개했다. 양측 소속사가 본식 전 공개한 웨딩화보를 비롯해 미공개 사진도 엿볼 수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마주보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아직 신혼여행 계획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집은 현빈이 지난해 1월 매입한 경기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에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축으로 전용면적 242.45㎡(약 73평), 매매가는 48억원이다. 가수 박진영 단독주택이 위치한 동네다. 배우 오연서도 이 빌라에 입주했으며, 현빈은 바로 위층인 4층을 샀다. 한 세대가 전체를 다 쓰는 펜트하우스다. 지난해 1월 초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지만, 현빈은 2020년 12월 이사를 완료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여 만에 부부 결실을 맺게 됐다. 당시 "드라마(사랑의 불시착) 종방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세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1월 미국 동반 여행설과 함께 마트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 결혼·결별설이 불거졌다.

손예진은 지난달 10일 결혼을 발표하며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빈은 자필편지에서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작품(사랑의 불시착) 속에서 함께 한 '정혁'이와 '세리'가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썼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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