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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부활 알린 전야제! 한마음-한뜻-한목소리 ‘뜻깊은 무대’

대학가요제 부활 알린 전야제! 한마음-한뜻-한목소리 ‘뜻깊은 무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3.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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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사진|‘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사진|‘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대학가요제 부활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이하 2022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가수 주병선과 임영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샌드페블즈, 원미연, 이규석, 김장수(높은음자리), 손현희, 건아들, 장남들, 남궁옥분, 전유나, 김학래, 주병선, 이재성, 사랑의 하모니, 바다새(김성기·요요미) 김범룡까지 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MC 주병선은 전야제를 시작하며 “어렸을 적 소풍 갈 때처럼 두근두근하다. 7080 스타들이 많이 배출된 대회다. 이번 2022 대학가요제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임영은 아나운서도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비가 많이 와서 야외에서 열리는 오늘 전야제를 걱정했는데 하늘도 반겨 주는지 날이 갰다. 어렸을 때부터 챙겨보던 대학가요제라 기대가 된다”라고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오프닝 무대는 1977년 1회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로 대상을 받은 밴드 샌드패블즈가 열었다. 보컬 여병섭은 “대학교 2학년 때 불렀던 노래다. 감회가 새롭다. 대학가요제가 10년 전 MBC에서 폐지되고 다시 개최된다. 축하하고 싶어 공연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야’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음 원미연이 무대에 올랐다. 대표곡 ‘이별 여행’과 ‘소리 질러’를 불렀다. 원미연은 “대학가요제가 너무나 보고 싶었다. 반갑다”라며 “대학가요제 부활을 위해 많은 분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일 본선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의 좋은 공연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예고했다.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가수 전유나가 무대에 올라 열창하고 있다. 사진|‘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가수 전유나가 무대에 올라 열창하고 있다. 사진|‘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김장수(높은음자리)도 시원한 목소리로 대표곡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김장수는 관객을 향해 “대학가요제 전야제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본선에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 훌륭한 제 후배들이 배출될 거다”라고 말했다.

‘포크계의 여왕’ 남궁옥분이 무대에 섰다.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부르며 지난 시절 추억과 설렘을 선사했다.

남궁옥분 또 다른 대표곡 ‘꿈을 먹는 젊은이’를 소개하며 “이 노래를 이렇게 오랫동안 부를 수 있을 거라 생각 못 했다. 대학가요제 추억이 있는 분들, 대학가요제 참가자들, 모두의 꿈을 담아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 20대에 불렀던 ‘꿈을 먹는 젊은이’를 여러분께 바친다”라고 말했다.

김학래는 애절한 감성의 ‘슬픔의 심로’와 ‘내가’를 불렀다. 그는 “오늘은 추억이 듬뿍 쏟아지는 축복의 무대다. 옛날 노래 들으니 행복하실 거다. 추억이라는 것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학가요제가 폐지됐었는데 부활했다.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내일 본선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사진|‘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26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사진|‘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마지막 무대는 전 출연자가 함께 꾸미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된다. 꿈의 대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내게도 사랑이, 젊은 태양 등 7080 향수를 일으키는 메들리가 펼쳐졌다.

한편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본선은 내일(27일) 같은 곳에서 진행된다. 1, 2차 예선을 통과한 22팀이 대상을 놓고 끼를 펼친다. ‘리메이크 부문’ 10팀, ‘순수창작 부문’ 12팀이 참가한다.

‘리메이크 부문’에는 율손(호원대), 정세림(김포대), 업스타(중부대), 대청마루(호원대), 장우림(서울문화예대), 정서연(동아방송예대), 한병호(서울예대), 이종혁(숭실대), 이거좋은데요(경희대), 수정팀(동덕여대)가 올랐다.

‘순수창작 부문’에는 나우(연세대), 원일(국재예대), 화월(서경대), 옹골진밴드(한양여대), 파도(한양여대), 최재흠(백석예대), 한국의점프하는시인들(고려대), 브릿지(호원대), 247(단국대), 이상웅(용인대), M.A.P(서울예대), 김소연(중부대)이 출연한다.

‘2022 대학가요제’ 본선은 STN스포츠 채널(IPTV KT올레 131번-LG유플러스 125번-케이블 딜라이브 236번)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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