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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희섭, 4억원 연봉 동결···김선빈 2500만원 인상

[프로야구] 최희섭, 4억원 연봉 동결···김선빈 2500만원 인상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2 09:56
  • 수정 2014.1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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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최희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억원에 연봉 협상을 체결했다.

KIA타이거즈는 23일 최희섭(31)과 김선빈(21) 등 6명과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재계약에서 인상자는 1명이고, 동결 2명, 삭감은 3명이다.

2010시즌 타율 0.286, 21홈런 84타점 78득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지난 시즌 연봉 4억원에서 동결되며 도장을 찍었다.

리그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최희섭은 5월부터 살아나기 시작해 이름값을 해냈다. 또한, 지난 5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27)와 결혼하며 삶에 안정을 되찾았다.

올 시즌 타율 0.293, 40득점 28타점 1홈런으로 KIA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김선빈은 지난 시즌 4500만원에서 55.6% 인상된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대진과 유동훈, 채종범은 삭감됐다. 올 시즌 1억1000만원을 받았던 이대진은 2700만원 삭감(24.5%)된 8300백만원에 재계약했고, 유동훈은 2억1000만원에서 3000만원 삭감된 1억8000만원, 채종범은 60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 5000만원에 각각 사인을 했다.

KIA타이거즈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중에 44명과 재계약(재계약율 84.6%)을 마쳤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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