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재외 유권자들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0대 대선 재외투표 개표결과에 따르면 재외 선거인 22만6162명 중에 투표수는 16만1863명(투표율 71.6%)이다. 유효투표수는 14만7903표, 무효투표수는 1만3960표, 기권수는 6만4299명이다.
이재명 전 후보는 8만8397명(59.77%)를 차지했고,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만3524표(36.19%)를 얻었다. 심상정 전 정의당 후보는 5100표(3.45%)를 얻는데 그쳤다.
재외투표는 윤 당선인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 단일화 이전인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전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 무효표 1만3960표 중 상당수는 안 전 후보 표로 풀이된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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