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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달 문재인 대통령 퇴임 기자회견 검토

靑, 내달 문재인 대통령 퇴임 기자회견 검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3.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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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 분야는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자긍심을 심어줬지만 그늘 속에선 폭력이나 체벌, 성추행 문제 등 스포츠 인권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 분야는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자긍심을 심어줬지만 그늘 속에선 폭력이나 체벌, 성추행 문제 등 스포츠 인권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가 내달 퇴임 기자회견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래 매년 1월마다 열던 신년 기자회견을 올해 개최하지 않았다. 당시 청와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만큼 방역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년 회견 무산 이유를 설명했다.

청와대 설명과 별개로 당시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시 야권에 '선거개입'이란 공세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정무적 판단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퇴임 기자회견이 열린다면 문 대통령은 지난 5년간의 국정 운영 소회와 함께 퇴임 후 행보,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새 정부 공식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년 기자회견이 이뤄지지 않아 퇴임 전 회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당선인을 배려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퇴임 기자회견 여부와는 별도로, 내달 중·하순께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과를 담은 다큐멘터리 방영도 예정돼있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이 퇴임 전 관례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촬영해온 것의 연장선이란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관련 촬영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 기록물 이관을 위한 내부 기록물 분류 작업 등을 진행하고, 4월 발간을 목표로 국정백서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퇴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사진=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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