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수어 비하 논란 확산…"선 넘었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SNL 코리아2'가 수어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모델 정혁이 기자 역을 맡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을 보도했다.

배우 정상훈은 AI 통역사 '기가후니'를 연기하며 정혁의 말을 수어로 표현했다. 정상훈은 정식 수어가 아닌 '기가후니'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동작을 취했다. 이 영상에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삽입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 넘었네 진짜" "수어가 우습나요" "청각장애인들과 통역사들에 대한 명백한 비하"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쿠팡플레이 측은 해당 영상이 올라온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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