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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中 편파 판정 번복?…꼬리 내린 적 없다" 해명

MC몽 "中 편파 판정 번복?…꼬리 내린 적 없다" 해명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2.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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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진=밀리언마켓
MC몽. 사진=밀리언마켓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래퍼 MC몽이 쇼트트랙 편파 판정을 비판한 뒤 입장을 번복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MC몽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내 소신에 꼬리 내린 적 없다"며 "이 모든 일을 감싸준 내 팬들에게 내 소량의 부족함을 깨닫고 국적을 떠나 날 믿어준 사람들에게 사과한 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MC몽이 쇼트트랙 편파 판정 소신 발언 후 입장을 번복했다는 기사가 담겨 있다. MC몽은 "정치적 발언을 했니? 내가 뭘 했니? 악플 세례에 사과라니? 내 소중한 팬들에게만 미안하거야"라고 덧붙였다.  

MC몽은 지난 7일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결승을 통과하고도 실격 판정을 받자 SNS을 통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MC몽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어제까지만 해도 당신의 팬이었다. 그 게시물을 올린 순간부터는 아니다"며 "그냥 중국에 불만을 표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영어 욕설을 섞어 항의했다.

이에 MC몽은 "부당한 심판에 내 마음으로 항의하는 것, 그것이 당신에게 실망이라면 내 팬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후 MC몽은 9일 인스타그램에 "10년을 함께한 내 중국 팬들이 단 한 번도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라며 "순간 영어로 적힌 욕에 제가 흥분한 거 인정합니다. 상처를 너무 받아서 누구에게 만큼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나였는데 미안해요"라고 글을 올렸다.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병역 의무를 미룬 데 대해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열고 있다. 다만 방송 등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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