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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지민 저격…"나만 괴롭혀…녹취록 공개 하고파"

권민아, AOA 지민 저격…"나만 괴롭혀…녹취록 공개 하고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2.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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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배우 권민아. 사진=뉴시스
AOA 출신 배우 권민아.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AOA에서 자신을 왕따시킨 장본인이라고 지목한 지민을 또 저격하고 나섰다.

10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전 상황은 설명했으나 또 믿지를 않고, 녹취록 일부분과 문자내역이 공개됐을 땐 아, F회사(권민아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계획적으로 다 내밀었구나 했다"고 운을 뗐다.

권민아는 "물론 10년을 참았든 문자 욕설은 제가 잘못한 부분이다. 나는 다 기억나고 이유도 있었다. 한 가지 아직도 궁금한 건, 그렇게 노력했는데 왜 나를 그렇게나 무너뜨려야 했는지"라며 원망을 드러냈다.

또 "아무튼 XXXX를 찾아가서 녹취록 전부를 공개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으나 그 당시 전부 F회사 관계자가 대부분이고, 처음에 칼 찾던 신씨(지민)가 어느 순간 없어지고 로봇처럼 '미안해'만 영혼 없이 하기 시작했다. 처음 들어올 때부터 관계자들은 영상인지 녹취인지만 찍고 있었으니까"라며 지민이 자신에게 사과를 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언제라도 풀 준비가 돼 있었고, 녹취록을 내민 것도 그 쪽이다. 저는 '왜 녹취록을 다 공개를 못하냐, 다른 피해자들도 몇 명이 더 있고 녹취록을 들으면 내가 얼마나 억울함에 차서 이야기하는지, 그 언니가 칼 찾는 순간부터 기억이 안 나는데 말투부터 '미안해'가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텐데' 했으나 모두가 욕설도 오가고 너무 정신없는 소리들이 심해서 내보내 봐야 제가 좋을 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저는 그냥 풀 녹취록을 공개하고 싶다, 아직도"라며 전체 녹취록 공개 의사를 드러냈다.

"XXXX 국장님께서도 가해자는 신씨라고 했다"며 지민이 가해자임을 거듭 주장한 권민아는 "제가 손해를 보든 뭐든 뭔 상관인가. 사실 그대로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지. 이 글을 끝으로 다시 지우고 일상으로 돌아갈 거다. 어차피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지 않나"라며 대중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저보고 아버지도 죽인 인간이라고들 하시는데,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셨고 제가 살해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저보고 죽으라고들 하는데 언젠가 죽지 않겠나? 억지로 죽는 바보같은 짓은 이제 안할 거다. 요즘 겨우 행복을 찾았고, 이런 말들에 상처받지 않은지도 오래됐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2019년 AOA를 탈퇴했으며 이후 2020년 "11여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지민은 권민아 논란 이후 2020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그러나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AOA 활동 당시 권민아가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지민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권민아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었다. 기간은 9~10년 정도였다"며 지민의 괴롭힘 논란이 사실이라고 또다시 주장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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