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트넘의 승리 속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22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의 한 원정팬이 안전요원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3-2로 역전승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1-2로 뒤졌지만, 추가시간 6분, 7분에 베르바인이 동점골, 역전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셔 경찰 측은 ”베드퍼드셔에서 온 22세 남성을 폭행혐의로 체포 후 구금 중이다“라며 ”그는 경기장에서 안전요원에게 침을 뱉은 행위를 의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시티의 한 팬은 SNS를 통해 ”토트넘 원정팬들이 넘어져 누워있는 안전요원을 짓밟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레스터시티 팬들은 댓글을 통해 ”원정팬들은 안전요원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부끄러울 뿐이다. 토트넘에 벌금이 부과되길 바란다“라고 분노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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