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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동점골-역전골’ 베르바인, ”부상으로 힘들었지만...환상적인 하루“

[S트리밍] ‘동점골-역전골’ 베르바인, ”부상으로 힘들었지만...환상적인 하루“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1.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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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공격수 베르바인.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훗스퍼 공격수 베르바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추가시간 동점골-역전골을 터뜨린 스티븐 베르바인이 기쁜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베르바인이었다. 그의 출발은 벤치였다. 1-2로 뒤지던 후반 79분 레길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후반 45분이 모두 종료되고 주어진 추가시간 5분마저 끝나갈 무렵 베르바인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6분 박스 안에서 도허티의 가슴에 맞고 흐른 세컨볼을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1분 뒤 역전골도 성공시켰다. 추가시간 7분 케인의 스루패스 받은 베르바인이 돌파 후 골키퍼를 제치며 슛을 날렸고 골퍼스트를 맞은 골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베르바인은 BBC를 통해 ”환상적이다. 팬들도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두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내게 골을 넣고 수비를 힘들게 하고 케인과 가까이 있을 것을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베르바인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케인, 손흥민, 모우라는 잘하고 있다. 내가 토트넘에 왔을 때 감독에게 나를 보여줘야 했다. 우리는 콘테 감독이 환상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도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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