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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챙긴 라멜라, “멋진 쏘니!”

손흥민 챙긴 라멜라, “멋진 쏘니!”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1.18 07:54
  • 수정 2022.01.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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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인 에리크 라멜라. 사진|FIFA
이번 해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인 에리크 라멜라. 사진|FIFA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리크 라멜라(29)가 손흥민(29)을 챙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21(The Best FIFA Football Awards 2021)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시상이 있었다. 수상의 주인공은 라멜라였다. 

라멜라는 지난해 3월 15일 토트넘 소속으로 아스널 FC와의 북런던 더비에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급히 교체 출전했다. 라멜라는 이 경기에서 한 발을 다른 발의 뒤로 돌려 킥을 하는 이른바 '라보나킥'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이후 후반 거친 플레이로 퇴장 당하며 약간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회자될만한 멋진 골이었다.

라멜라는 FIFA로부터 이를 인정받아 푸스카스의 주인공이 됐다. 흥미로운 것은 라멜라의 수상으로 토트넘 핫스퍼가 2년 연속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한 클럽이 됐다는 것이다. 

2020년 해당 시상식에서는 손흥민이 번리 FC전 드리블 골로 해당 상을 수상했고, 라멜라가 그 바톤을 이었다. 라멜라의 현 소속팀은 세비야지만, 푸스카스상을 받게 해준 골을 만든 당시에는 토트넘 소속이었다. 

관련 게시물. 사진|에리크 라멜라 SNS
관련 게시물. 사진|에리크 라멜라 SNS

같은 날 토트넘 공식 SNS 계정이 “2020년 푸스카스상 수상자 손흥민! 2021년 푸스카스상 수상자 라멜라!”라며 이를 강조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것을 본 라멜라가 자신의 SNS 계정에 이를 공유한 뒤 “멋진 쏘니(Grande Sonny)!”라며 손흥민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모로 훈훈한 동갑내기 수상자들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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