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대형 유망주' 로마 쿰불라, 새로운 출발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대형 유망주' 로마 쿰불라, 새로운 출발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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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센터백 마라쉬 쿰불라. 사진|AS 로마
AS 로마 센터백 마라쉬 쿰불라. 사진|AS 로마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포로 로마노 유적지.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로마/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 유적지.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로마/포로 로마노)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278번째 이야기: '대형 유망주' 로마 쿰불라, 새로운 출발

마라쉬 쿰불라(21)가 변곡점을 맞이했다. 

AS 로마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2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로마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칼리아리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로마 센터백 쿰불라가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쿰불라는 이날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패스(57회)를 성공시킬 정도로 공격 작업에서 탁월함을 보여주는 한편 헌신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쿰불라의 전방위적 활약 덕분에 로마는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날 팀 승리를 견인한 쿰불라는 2000년생의 알바니아 센터백이다. 베로나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베로나 돌풍에 주역이 된 그다. 전 유럽의 주목을 받으며 대형 유망주로 평가 받았던 쿰불라였다. 

쿰불라는 직전 시즌 임대로 로마에 합류했다. 로마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와는 다르게 부상과 적응으로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맞이한 올 시즌 역시 초반 어려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쿰불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갈고 닦았다. 인고의 시간에 기울인 노력들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됐다. 최근 쿰불라가 칼리아리전을 포함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로마는 유럽대회 진출권 획득 그 이상을 다렁하며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승리를 계속 염원하는 상황이며 많은 선수들의 훌륭한 활약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쿰불라의 활약은 로마에게 반갑다. 로마는 부상과 적응기, 부진을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한 쿰불라가 현재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주길 바라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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