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강원FC가 센터백 김원균과 6년 만에 재회했다.
강원FC는 2015-2016 시즌 임대로 활약한 김원균을 FA로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김원균은 2015 시즌 서울에서 데뷔해 강원에 임대됐고, 이후 강원에서 15경기를 소화했다. 이듬해 다시 강원FC로 임대 돼 전반기 8경기 출전해 데뷔 골을 기록했다.
김원균은 186cm·76kg의 다부진 체격에 제공권과 공중볼에 능하다. 또 빌드업, 리딩 능력까지 갖춰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는 투지형 센터백이다.
‘옛스승’ 최용수 감독과 재회한 김원균은 부산 기장에서 2022 시즌을 준비 중인 강원FC 1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원균은 “강원FC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 이적에 큰 고민은 없었다”며 “6년 만에 돌아왔는데 팬분들이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좋았던 추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강원FC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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