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아스널과 아쉬운 무승부 속 2차전을 기약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대회 최대(9회) 우승을 놀리는 리버풀과 28년 만에 리그컵 탈환을 노리는 아스널은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 초반은 좋았다. 내가 원했던 흐름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물론 아스널이 레드카드를 받는 것보다 우리가 골을 넣는 게 더 좋았을 것이다. 상대 퇴장 이후 우리는 압박을 받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라인업을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경기력은 더 좋았지만, 득점을 성공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클럽 감독은 “하지만 리그컵은 두 게임이고 이제 반이 지났을 뿐이다. 우리는 잘 나아갈 것이다“라고 2차전을 다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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