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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골대에 홈런...기회 날린 미나미노, 평점도 최악

빈 골대에 홈런...기회 날린 미나미노, 평점도 최악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1.14 08:01
  • 수정 2022.01.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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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미나미노 타쿠미(26)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대회 최대(9회) 우승을 놀리는 리버풀과 28년 만에 리그컵 탈환을 노리는 아스널은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현재 리버풀 주축 선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팀을 떠나 있는 상태다. 주전 공격수 2명이 빠진 만큼 백업 자원 미나미노의 역할이 중요했다.

미나미노는 2020년 리버풀에 입단 후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궁여지책으로 사우스햄튼 임대를 다녀왔지만, 살라, 마네 등 월드클래스급 주전 공격수에 밀려 여전히 벤치 신세다.

기회가 왔을 때 증명해야 하는 미나미노는 클롭 감독과 리버풀 팬들의 기대 속 이날 경기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내 날린 슈팅이 모두 무위에 그쳤다. 후반 1분 측면 돌파 후 크로스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비켜갔다. 이어 후반 67분 박스 안에서 로버트슨이 스루패스를 받고 바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리버풀의 수적 우위 속 반드시 득점이 필요했던 경기 직전 후반 44분에는 이날 경기 중 가장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골키퍼 펀칭 후 흘러나온 볼을 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추가시간 4분 리버풀의 마지막 슛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무위에 그쳤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미나미노에게 평점 6.0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살라와 마네 없는 리버풀에 해결사 부재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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