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첼시와의 전력 차를 인정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리그컵 준결승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6일 1차전도 0-2로 패한 토트넘은 결국 1·2차전 합계 0-3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와의 두 경기가 끝났고 그들이 결승에 진출한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며 “이 시점에서 우리의 팀 전력을 솔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와 관련해 콘테 감독은 “후반전에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1-0으로 지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었다. 그래도 첼시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4일 후 17일 아스널과 리그 경기를 갖는다. 콘테 감독은 “몇몇 선수들의 회복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팀은 1~3명의 선수가 이탈하면 힘든 상황이 온다”라고 팀 전력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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