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서울 이랜드 FC 김인성(32)이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1일 서울 이랜드FC에 따르면 김인성은 지난 9일 득녀했다.
김인성은 “우선 사랑하는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있을 수가 없다 보니, 혼자 헤쳐나가고 있다. 그런 부분을 이해해 줘서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너무 미안하다”면서 “딸을 원했는데, 득녀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인성은 "팀에서도 최고참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많이 따른다. 이번 시즌 시엘(태명)이의 힘을 받아 팀의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분유 버프가 무엇인지 경기장에서 제대로 보여주겠다”라는고각오를 다졌다.
김인성은 동계 전지훈련 중이지만 구단의 배려로 서울로 돌아가 아내 옆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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