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르만도 브로야(20)가 마이크 앞에 섰다.
사우스햄튼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복수 인원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연기)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사우스햄튼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첼시 FC서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온 브로야는 팀 내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도 득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벌써 리그 5호골이다. 만 20세 청년의 무서운 페이스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브로야는 “홈 팬 분들이 계신 홈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은 저희에게 추진력을 줬습니다. 계속 나아갔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본인의 골에 대해서는 “오리올 로메우로부터 환상적인 패스가 나왔습니다. 오픈 된 공간이었고, (달리기 시작한) 저를 상대 수비수들이 잡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좋은 골이었기에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브로야는 “사우스햄튼과 같은 좋은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뛸 수 있는 점,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팀에 도움이 되고, 득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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