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손흥민(29)을 언급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 모어컴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2강으로 향했고 모어컴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공식채널인 스퍼스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이 자리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32강이라는) 오늘 경기의 목표는 이뤘다. 이제 분석으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판단해봐야 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13일 첼시 FC와의 EFL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17일 EPL 22라운드 아스널 FC와의 북런던 더비를 연이어 치른다. 첼시전의 경우 1차전의 0-2 패배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취재진이 “이번주 중요한 경기들이 많습니다. 특히 첼시전은 1차전 0-2 패배를 역전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실 생각이신가요?”라고 물었다.
콘테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입니다. 선수들이 (2차전 경기 전까지) 체력을 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건강한 몸상태였다면 경기 감각을 조율할 수 있었던) 쏘니가 오늘 경기에 뛰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쏘니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무릎 염좌로 빠진) 에릭 다이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첼시와의 2차전 같은 중요한 경기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한 법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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