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24)에게 악재가 닥쳤다.
유벤투스 FC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로마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유벤투스가 1-3에서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둔 것은 좋았지만, 악재도 안았다. 바로 팀의 핵심 윙포워드 키에사의 부상이었다. 이날도 전반 17분 어시스트를 한 키에사는 전반 31분 무릎을 잡고 쓰러진 뒤 교체 아웃됐다.
같은 날 키에사의 몸상태에 대한 발표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에사는 오늘 아침 무릎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키에사는 며칠 내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핵심 선수를 잃은 유벤투스도 청천벽력이지만 이탈리아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3월 월드컵 플레이오프(WC PO)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 중이던 상황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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