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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울산현대고와 결별’ 박기욱 감독, “이동경-오세훈...11년 아깝지 않았어”

[st&인터뷰] ‘울산현대고와 결별’ 박기욱 감독, “이동경-오세훈...11년 아깝지 않았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2.30 14:39
  • 수정 2021.12.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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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박기욱 감독이 울산고 생활을 돌아봤다.

박기욱 감독은 울산 현대 U-15 현대중, U-18 현대고를 이끌면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K리그 주니어 U-18 9회, 고등 전국대회 14회, 중등 주말리그 2회, 중등 전국대회 9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기욱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정들었던 현대고와 결별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박기욱 감독은 “11년 동안 함께했는데 시원섭섭하다.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수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박기욱 감독이다. 지도를 받은 이동경, 오세훈, 설영우, 김민준(울산 현대), 박정인, 최준(U-20 월드컵 준우승), 박규현(브레멘) 등이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기욱 감독은 “육성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경, 오세훈 등을 보면 뿌듯하다. 지난 11년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며 자부심을 느꼈다.

14년 동안 지도자 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는 박기욱 감독이다. 하지만, 휴식이 아닌 발전을 위한 터닝 포인트다.

박기욱 감독은 “14년 동안 많이 달려왔다. 좀 쉬면서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 충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변화를 주고 생각을 재정비해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유스 시스템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은 박기욱 감독이다. 그는 “모든 지도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수 육성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줄 수 있는 제도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출전 시간 더 주어진다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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