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우 수현이 남편 차민근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16년 지기 절친인 배우 수현, 지소연과 사업가 이유정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2년 동안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어 20019년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수현은 부부싸움에 대해 "잘 싸우지 않는다"며 "남편 자체가 말이 별로 없다. 남편은 자기 스페이스가 있는데 (나의 스페이스를) 잘 지켜줘서 내가 안 지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일찍 잔다. 나도 단순해서 까먹는다"고 비결을 전햇다.
수현은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했다. '육아 문제는 없냐'는 질문에 "나만 힘들어하는 거 같다.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면 저기 가 있어. 내가 할게'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여자들은 계속 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남편이 그렇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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