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정민이 'MSG워너비' 활동 후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가수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최근 보도 등으로 이슈가 된 그의 생활비에 대해 질문했다. 김정민은 "그동안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했다. 돈을 빼서 쓰고 두어달 뒤에 채우는 식이었다"라며 "기사가 너무 자극적으로 났더라. 그래서 아내에게 '그렇게 힘들었어요?'라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 힘들긴 했는데 그렇게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자력으로 (생활비를) 충당한다. MSG워너비 전에는 아내가 뭐 하나 시켜 먹어도 내게 허락을 구했다. 가장으로서 얼마나 미안하냐. 안 그래도 되는데도 그러더라. 지금은 그냥 막 시켜먹으라고 한다. 그 정도는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다행히 MSG 워너비 하면서 목소리에 관심을 주시기 시작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