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수 김정민이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남다른 동안을 자랑하는 54세 김정민에게 "정민 씨가 다양한 분야의 고수라고 소문이 나 있다. 노래, 연기는 워낙 잘하시는 거고 관리의 고수다. 얼굴 관리를 어떻게 하는데 왜 이렇게 안 늙냐. 나보다 형이 더 젊어"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쭈글쭈글하다. 제가 눈썹, 미간은 보톡스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6개월에 한 번씩 맞는다"고 비법을 깜짝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티가 하나도 안 난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정민은 "관리받기 전에는 미간에 인상이 너무 깊게 박혀서 아침에 밥 먹을 때 '아이들이 아빠 화나셨어요?' 이러더라.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미간를 철저하게 내 친구가 관리해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저도 미간에 보톡스 맞으러 갔는데 이제 안 맞고 캐릭터대로 살려고 한다. 더 못생겨지고 웃겼으면 좋겠다. 더 못생겨지는 방법 없냐? 웃길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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