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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스타일리스트 논란에 유쾌 대처 "머리 금방 자라...바버샵 다닌다"

송지효, 스타일리스트 논란에 유쾌 대처 "머리 금방 자라...바버샵 다닌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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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최근 불거진 송지효의 패션 논란을 유쾌하게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방송작가상을 받은 작가를 위한 영상을 찍는 모습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의 패션을 뽐냈고 유재석이 송지효의 패션을 칭찬했다. 송지효는 흰 가죽 재킷에 트임 치마, 롱부츠로 멋을 냈다. 유재석은 파격적인 트임 치마를 입은 송지효를 보고 "옷 잘 입었다 지효"라고 요란하게 칭찬했다.

제작진은 '마치 뭔가를 의식한 양 요란하기 그지없는 칭찬'이라고 자막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 역시 유재석의 특급 칭찬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모델 포즈를 취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는 최근 송지효의 스타일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송지효의 팬들은 그녀의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지적하며 성명서까지 발표하는 등 스태프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유재석은 송지효를 '베스트 트레서'로 선정하자 송지효는 "항상 하시던 분이 하셨는데 콘셉트에 맞게 했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스타일이라는 게 본인의 성향이 많이 반영이 된다"고 했고, 김종국은 "그럼, 우리 스타일리스트는 일을 안하나? 내가 입고 싶은대로 해주는 것"이라고 송지효 스타일리스트를 두둔했다.

송지효는 "머리는 금방 자란다"면서 "바버숍으로 옮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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