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우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두 아들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자녀의 육아 훈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유선이 오연수에게 "아이들 크게 혼내본 적 있냐"고 묻자, 오연수는 "난 두 아들의 엄마라 완전 깡패"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오연수는 "남편이 나를 제일 존경하는 부분은 애들을 잘 키운 것"이라며 "어딜 가든 아이들 잘 키웠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그 말을 들으면 나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오연수는 "남편과 나는 아이들에게 예의에 대해 제일 철저하게 훈육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째 아들 학교에 가서 선생님이랑 학부모 상담을 하는데, 아들이 선생님 앞에서 대답을 안 하더라. 그 모습이 버릇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싫더라. 차를 타고 가다가 너무 화가 나서 '너 내려. 너를 내 아들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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