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이 심리, 경기 분석 교육을 받았다.
비대면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K리그 22개 구단 유소년 코칭스태프와 구단 담당자 총 13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6일에는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가 ‘행복한 유대 관계 맺기,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를 주제로 심리교육을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지도자와 유소년 선수 간의 올바른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해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을 통해 팀 분위기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일에는 유소년 경기 분석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는 울산 현대 U18 정영춘 코치가 경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팀 분석과 경기 준비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는 수원 삼성 U15 김주표 코치가 피지컬 정보를 활용한 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훈련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정영춘, 김주표 코치는 현직 K리그 유소년 팀 지도자이자 경기 분석 시스템을 활발하게 활용 중인 구단 사례로 지목되어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섰다.
해당 교육은 두 지도자가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소개한 만큼, 교육에 참여한 많은 지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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