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에딘손 카바니가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카바니의 이적설에 대해 형이자 에이전트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카바니의 에이전트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행선지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브라질의 어떤 팀이 좋은 제안을 건네면 우리는 경청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카바니는 보낼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눈에 띄는 활약으로 팀 공격에 무게를 더했던 카바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입지를 잃고 있다.
카바니는 호날두가 합류하자 자신의 등번호였던 7번을 양보하는 등 서열에서 밀리는 분위기를 보였다.
때마침 카바니가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한 상황에서 호날두가 연이어 활약을 펼치자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바니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공격 보강이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카바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등 이적설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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