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이영택 감독이 엘리자벳의 결장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고 언급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오후 4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페퍼저축은행과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3-0(25-21, 25-22, 25-13)으로 승리했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전부터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페퍼저축은행의 에이스 엘리자벳을 경계했다.
공교롭게도 엘리자벳은 이날 경기에 피로 누적으로 인한 무릎 통증 호소로 결장했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엘리자벳이 없어 비교적 쉽게 풀어간 것 같다.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고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정호영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었다. 기량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좋은 선수다.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해 보인다. 잘 키워보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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