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이상민 감독이 얇은 스쿼드에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삼성은 11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70-87 스코어로 패배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백업 선수 스쿼드와 체력 싸움에서 졌다. 3쿼터까지 잘했는데 4쿼에서 무너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턴오버가 많아졌다. 특히, 오셰푸가 유난히 힘들어했다”며 패배 요인을 밝혔다.
삼성은 부상병동이다.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해 전력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외국인 선수는 오셰푸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서는 "벤치를 봤는데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없더라"고 아쉬움을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팀에 녹아들면서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량에 대해서는 “움직임과 패스가 좋다. 리더십도 있는 선수다”며 박수를 보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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