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지현이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들 때문에 힘겨움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노규식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은 이지현의 변화가 공개됐다.
전보다 과격한 행동이 줄어들고 밝아진 아들 우경은 캐릭터 카드 때문에 다시 폭발했다. 우경이는 저녁 식사를 앞두고 아침에 주문한 캐릭터 카드를 대뜸 취소하고 마트에 가서 사자고 엄마에게 요구했다.
무실결에 된다고 말했던 이지현은 다시 오후에 일이 있어서 갈수 없다고 하자 우경이는 본격적으로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어 분노가 극에 달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성화에 지친 이지현은 결국 부엌에 주저 앉아 "그만 좀 해, 우경아"라고 눈물을 보였다.
경이는 “나 나갈래 나갈래. 엄마 나랑 살지 마”라며 맨발로 집을 나가버렸다.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 이지현은 집을 나간 우경이를 애타게 찾았다. 이지현은 계단에 앉아 있는 우경이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댄 채 오열했다. 이지현은 눈물을 흐리면서도 “미안해 엄마”라고 사과하는 우경이를 감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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